요즘처럼 세상을 열심히 살아 본 기억이 없다.
지금 세상은 온통 개천예술제, 전국체전,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국제 유등 축제 등등 축제 일색이다.
그런데 나는 밥먹을 시간도 없어 성연이가 싸 준 고구마와 물로 허기를 달래 가며 하루를 살아간다.
가히 살인적 일정이어도 나는 내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내가 이토록 시간에 이끌려 나를 토닥여 가는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그래, 내가 축제속의 나그네가 아니라 내 나름의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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