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없는 오늘은 있을 수 없지만
난 오늘, 그리고 더욱이 미래를 위해 어제를 보낸 것 같아 흐뭇하다.
처음으로 어제는 친구들과 만나 축구 게임을 하는 장소에 가지 않고
오후 1시까지 수업하고, 어머님댁에서 점심 먹고 달맞이꽃따러 어머님, 막내와 여름같은 가을날을 후비고 다녔다.
오늘은 2010년 한가위날, 추석이라고도 하고 중추절 또는 가배절이라고도 한다.
잠을 좀 설쳤지만, 잠이 깨자마자 오늘을 준비하러 일어났다.
비가 온다더니 하늘은 보슬 구름으로 수놓아져 있을 뿐 먹구름은 한 장도 없다.
딱 그 정도만 되면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으련만...
매 명절후에 가지는 생각, '좀 더 어른스럽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이번 명절을 보낸 걸 하는 후회...'
오늘은 지금 다짐-어머님부터 막내 제수씨의 배속 조카까지 온 가족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명절 연휴를 만들어 나가리라-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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