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인상이 고운 유경선 의사 선생님 말씀, "에구, 아직 모르셨어요? 딸인데요."
참 인상이 고운 봄이 엄마, 입이 활짝 벌어지며 말하길, "정말예, 위에 아들이 둘이어서 딸을 무지 기다렸는데..."
기뻐 어절 줄 몰라 하는 표정이다.
그 기쁨의 빛깔이 물을 들인 모양이다. 다시 한 번 더 초음파를 보며 확인시켜 주신다. "확실히 딸이란다."
왠지 오늘은 병원을 따라 가고 싶더니만...
평생 산부인과를 따라 가 보긴 처음인데...
희석이, 지훈이에겐 미안하지만, 오늘은 왠지 따라 가고 싶더니만...
^^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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