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랑하는 둘째놈 지훈이 생일이었다.
몇 일 전부터 생일날 친구 불러서 생일 파티 하게 해 달라고 말 그대로 아우성이다.
억살이다.
지 놈은 아빠, 엄마말도 잘 듣지 않으면서...^^
그래도 하는 짓이 귀엽다. 막내라서 그런가.
희석이는 의젓하고 지훈이는 귀엽다. 사랑스럽다.
희석이는 동생이 원하는 조립 장난감을 약속 지킨다고 사 주었고,
아빠로서 축하글에 부탁성 희망글 하나 적고 도서상품권 10,000원짜리 하나 선물로 봉투에 넣었다.
더불어 희석이에게도 사기 진작 차원에서 하나 넣었다.
어머님께서는 어제 저녁에 신라명과에서 빵을 한 아름 사다 놓으셨나 보다.
어쨌든 복은 있는 놈이다.^^
지금쯤 친구들과 치킨과 피자를 놓고 한바탕 웃음으로 성연이에게는 벅찬^^ 파티를 하고 있겠다.
지금처럼 씩씩하고 밝게 더불어 현명하게 자라주면 좋겠다.
아빠로서 오늘은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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