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ETIN BOARD

2001년 홈피 탄생시 축하글과 답글

ENARO 2008. 5. 20. 21:12

APPLEMIN님의 글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에나로씨...
하나하나 살펴보니 여러모로 유익한 사이트가 될 것 같군요..
에나로씨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이란 생각도 드네요..
앞으로..
에나로님의 "The Happy Days"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빌게요..
그럼..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소풍을 마치고 돌아가는 때까지 항상 행복하세요...^^*


 

망아님의 축하글

ㅋㅋ 이삐네여...^^*
안냐세여....
시나래진 22기 진고 71회 이영겸 임다...
카페에 글 읽고 홈피에 놀러 왔슴다...
홈피가 참 이삐네여...
제가 싫어하는 영어만 없었다면 더 ....퍼벅...ㅡ.@;
ㅋㅋㅋ 홈피 여신걸 축하 드리구여...
자주 놀러 오겠슴다...
그럼...꾸벅..(__)

 

조중래님의 글

Good Poems

[적 응]

而立의 중반에 접어들던
어느 낮은APT에 이사가던 날
땅집에는 별일없이 잠을 잘자던 기억,
아-아 붕뜬 내 몸이 둥실 둥실,
불면의 날이 머물때를 생각하면 아득해
잠을 청하기위해 내가먼저 책을 찾기로 했다
책이 나를 만나면 책이먼저 잠을잤다
어떤날은 책은 또렷한데 내가먼저 잠을잤다
글쓰기를 마음먹은 날
하-얀 아침까지 글과 살았다

학문은 이루기 어려운것
남은 힘이 있으면 공부하라는 말씀 왜 몰랐을까
언제부터인가 창작의 토대를 다지고자
문학공부를 시작했다
아득하게 높은 집에서
붕 뜬 몸으로 책을 만난것은 행운이었다
글을 하루라도 만나지 않는 날의 조바심,
책이 나를 필요로 하듯이 내가 책을 필요로 할때
저문 석양무렵 부터 하-얀 아침까지
잠을 못만나고 글병(病)을 만나버렸다.
==============================

[가을에는 자신을 돌아보라]

조종래

절박한 사연이 없어도
외로워지는 계절,
가을에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라

고요한 자기 응시는
견디기 힘든 선택 일까
무심히 지나는 계절도
아무도 모르게 자신을 돌아본다

새로운 자기찾기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
가을에는 무거운 일상을 벗어나
내가 어디쯤 가는지 돌아보라

붉은 나뭇잎 하나둘 이별할때
떠나는 그를 보면 이슬에 젖어있어
조용히 내 모습을 돌아보고 생각한다
살아있는것들 모두 고백하는 계절에.
====================================

지례예술촌
-조종래-

고독이 다른곳 보다 다르게
낭만이 되는 그곳에 가면
아득히 빛바랜 시간을 지키는 고택 마당가에
하-얀 도라지꽃,
보라빛 외로움이 핀다
숲 그림자 저혼자서
가만이 호수에 내려오면
예인들의 잔잔한 삶이 여울지는 곳,
아-
사람들은 지난날이 수몰(水沒)된건 알지만
이따끔 수몰되는 구름은 왜 모를까
창작을 위한 산고(産苦)의 안개 겉힐때
호수 수심깊이 보이는 초가지붕은
그리움,
아득한 시간속 수심을 들여다 보면
어린날의 언덕으로 바람이 수몰되고 있다.
=======================================

변신하는 山
조종래

겨울이 끝나는 숲길을 가면
핑크색으로 우뚝 선 산이있다

지나간 계절에 외로웠던 나무
바람이 꽃잎을 피우는 산이있다

산이 분홍빛 화장하는 것은 그리움
끝없이 떠나 가는것은 계절뿐인가

죽은듯한 나무에 꽃은 피어나고
둥지떠난 새들이 돌아오고 있다

산이 내려오기도 전에
바람이 찾아와 맞아주는구나

산은 꽃잎을 전하는 사랑의 전령사
누군가 사랑을 밟고 간다

수줍은 산이 뿌리는 꽃잎은 희망,
겨울이 숲길을 가만이 떠나가면

스스로 들켜버린 산이
연분홍 빛 첫사랑을 앓고있다.
=====================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조종래

문학을 즐기시는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아버지는 불암산 부대에
출근 하셨어요

숙부님과 할머니 세분께서
오늘은 저를 찾아 오시는군요

엄마 뱃속에서
할아버지 근황을 모두 알고있는 저는

01.9.21일 21시36분에
세상 소풍나온 채은[彩恩]이예요.
===========================

-후지산28-
조종래

바람 나그네들 머무는
그 언덕에 가면
지구촌 떠돌이들
지나다 들리는 산이 있다
태평양 건너던 구름이
이따금 지나다 걸리는 산
산이 구름 양말 신고있다

하늘을 떠받치다 지쳐
까맣게 타버린 산
태평양의 떠돌이 바람들
가끔 모여드는 그곳
3779m 산정에 서면
회색 산 길에 석양빛이 얼굴에 반사한다
아득한 산행길에 지쳐누우면
현해탄건너 호랑이발이 보이는 산.
==============================

계절이 가는 풍경
조종래

구름 지나다 걸린
푸른 산 너머
외딴집 마당가

산까치 다정한 모습을
감나무 서넛이
한가로이 보고 섰다

바람 가득한 빈터
붉게 달아오른 감나무는
한잎 두잎 옷을 벗고

산까치 날아간 가지끝
수줍은 빛 붉은 새알 몇이
저문 산곡(山谷)을 밝히고 있다.
====================================

[백조의 호수]
-조종래-

산 벗꽃 봄 그리움이
호숫가에 피어날때
아침 산넘어 나를 맞는 연못에는
작은 한마리 백조가
산곡(山谷)의 외로움 모두 안고있다
숲속길 풀잎이 햇살에 일어설때
백조는 혼자서 말이없다
느리게 헤엄치던 낯선 시간의 쓸쓸함
푸른 산 그림자 내리는 외로운 호숫가
그리운 꽃잎지는 날

내가
세상에서 잊혀지는 곳에
풀잎이 피어나듯
흩어진 고독은 꽃으로 피어날까
가버린 백조는 가슴속에 있고
아물지않는 아픔은
느리게 찾아간 시간의 그리움
백조 떠있는 호숫가에 서면
사람들은 잘 모른다
산벗꽃 봄 그리움에 흰꽃잎 지는 것을.
=======================
후지산(富士山)30
조종래

일출이 석양무렵처럼 외로운
어느산에 가면
6시간 등산길에
6가지 날씨를 모두 만나는 산이있다

태평양에 몸을 씻은
초저녁 별이 나를보고 깜박이면
벼랑에서 하얗게 서성이던 밤안개
바람속 내어깨를 감싸고

갑자기 눈섭달이 구름뒤로
몸을 숨기는듯 하더니
험상궂은 동풍이 비까지 데리고 나타나
찌는 여름 밤, 사시나무되어 떨어보는 신비함,

타는 산언덕에 지친 불청객이 되어
일몰의 착시같은 일출을 만나거든
먼-길 나선 이국의 나그네여
뒤 한번 돌아보라

6시간 하산길에
6가지 날씨를 모-두 만나고 나면
산그늘 벗어나기도 전에
해무[海霧]에 뜨는 산.
=============================
[약 속]
-백모님 영전에서-
조종래

하-얀
국화 한송이 향으로는
밟히는 흙냄새가 너무 진하군요
꼿꼿한 그 모습을
다시 한번 더
어디서 뵐 수 있을까요

오늘 이,매장이 꼿꼿한 육신이 삭지 않도록
꼭꼭 다져 밟고있지만
찾아 올꺼예요
당신의 환-한 미소가 저희들을 돌아보는 날
영전에 놓은 꽃 한송이 시들기 전에
다시 뵈러 올겁니다

하-얀
국화 한송이 향으로는
밟히는 흙냄새가 너무 진하군요
우리 살던 언덕으로
꼿꼿한 옛날 모습을 되돌려
뫼시려는 날의 약속.

=========================프로필
#조종래:대한민국 근로자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회원
POSCO노무안전부제직
[애채]문학 동인회장
[시를닮은 사람들]동인회장

Debby님의 글

정성이 깃든 집이군요.^^

늘 저는 한 박자 씩 늦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이곳에 들어와 님이 어떤 분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 저기에 님의 정성과 노력이 한껏 베어나 있더군요.
많이도 차분하시고 꼼꼼하신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특히 저는 영어 자료실에서 많은 공부 또한 하고 가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늘 열심히 생활하시는 님을 느끼며 저 또한 올 한 해 더
열심히 살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님의 이 작은 집에서 추운 겨울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풍만한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갑니다.

님의 색깔이 한껏 묻어 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집 가꾸시길
바라며 더 큰 님의 세상을 기대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찾아 올게요..


APPLEMIN(김경민)님의 글

* 강력추천 *

에나로님..
부탁 드릴 말씀이...
저와 같이 에나로님의 시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서 특별한 시집 한권을 발간하세요..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에나로님의 시집을 갖고 싶네요..
바쁘시더라도..ㅎㅎ 알죠??
부탁드릴게요..

방이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네요..
이젠 제법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나요..
에나로님 화이팅!!

 

 

수필가 habaraki님의 글

여기도 도장을 찍어야지요

애나로님....
맨 처음에 저 한테 제 글방에 오셔서 글 올리신거 기억이 나네요
참 좋은 만남이었던거 같아요
올해에도 서로 추구하는 게 같으니 ?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가희님의 글

이제서야..

눈 내리는 집이넹~ ^0^
이제서야 제가 컴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새해군요~ 홈피에 글도 잘 읽어 보았구요 감솨합니다..
마음이 그리 이쁜것은 아니지만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고,,,
참! 사진을 보니 영어선생님처럼 생기셨더군요.. 호호
전 이제 졸업을 앞두고 나름대로 뭔가 되보겠다고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자신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여전히 영어가 큰 관건이지요.. ㅠㅠ
암튼 두아이의 아빠가 되신거 축하드려요! 산모는 100일동안 몸조리를 해야하니까 신경 많이 써 주세요 부인께..
간만에 보는 영어들이라 정신이 혼미~~ 띵~~~
잘 지내시구요...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허정인님의 글

홈페이지 아주 멋진걸요.

선생님!
홈페이지 정말 멋져요. 어제 선생님이 홈페이지 들어가본사람 물어보셨을때 한명외에 저도 있었다는걸 알아주세요. 단지 선생님이 못보셨을뿐이예요. 저 맨 앞에 앉아있었거든요. 아무리 손을 들어도 안봐주셨어요.(훌쩍훌쩍 삐짐!)
사진에서 천사부인이 아주 이쁘다는둥, 애기가 꼭 선생님 닮아 의젓하다는둥, 이십대 선생님과 삼십대 선생님 모습이 너무 딴판이라는둥(완전히 환골탈태 그 자체예요.) 이런얘길 하고 싶었거든요. 선생님이 우리나라시를 번역한단 소리를 듣고 귀가 번쩍 뜨였어요. 저도 실력만 된다면 그런것좀 해 보고 싶었거든요. 선생님은 귀천이란 시를 제일 좋아하시나봐요? 인생을 소풍에 비유한...소풍끝나는날 나 돌아가리다하는부분 정말 가슴이 찡~해오는걸요.
전 직장생활하다 정말 큰 포부를 가지고 이번에 늦게나마 고시학원에 등록한 늦깍이 학생이랍니다.선생님말처럼 저도 제 부족한 자리를 땀으로 듬뿍 채우고 싶네요. 영어표현들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저 산업대 영어과 3학년에 편입해서 이번에 4학년 올라가는데요, 한 십년정도 영어를 안하다보니까 기초 다 잊어먹고, 기초없이 따라갈려니까 정말 힘들거든요. 선생님 홈페이지가 많은 도움이 될것같네요.
하시는일 원하는일 다 잘되시구요, 나중에 시집나오면 꼭 사볼께요. 영어보다 우리시를 사랑하는 선생님이 정말 멋져보이네요.

 

 

김영숙님의 글

.......^^

선생님!.....^^
아주 멋진 분이시군요!......
이렇게 멋진 홈페이지를 만드시다니!......
언젠가 저도 한번 만들고 싶었던 홈페이지군요.....
저 또한 시를 무지 좋아하거든요.......
시간 나면 한번씩 들어올께요....
저는 수업 시간에 .....눈이 띵거란 아이가 저랍니다......
그리고... 수업 잘 하고 계시고.......
이제 까지 샘들은 진도 내기가 바빠서 ......
좋지 않았는데 선생님 같은 분도 있군요......^^
선생님~! 부인 참 미인이 신데요......
마음씨도 그렇게 예쁘시다고요....... 우~와.......!
자랑도 많이 하시고 부인 되시는 분은 참 좋으시겠어요.....부러운걸요.....
선생님.....
존경해요!......
감기 조심하시고.....
어디 아프시지 마시고.......
많이~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담에 또 들리겠습니다.....
수고 하십시오.......^^

 

 

거북이님의 글

ㄳ ㄳ

집구경 잘 했습니다..^^
도움도된것같아 즐거웠구요..집이정말괜찮내요..
저는 영어를 안한지 어언 6년이 지나서 다시하는거라 어려움이많았는데 집보구나서 홈페이지주소를 물어보기를 잘했구나하는 안도감이 듭니다. 물어보구나서 기대도 많이했구요..
수업시간에 쉬지않고 계속 하시는것을보구 많이놀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수업에임하시는 모습을 기대할께요..
저도열심히...........T.T.....^^
저는 성경을 읽어 보지는않았지만 이문장은 좋아하고 늘 가슴에담아 놓고있습니다...
"내 지금은 아주 미약하지만 내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글짜가맞는지모르겠네요..^^
집지기님도 나중은(?)창대하게될꺼라 바라면서 그만줄이겠습니다.....정말잘봤습니다........................

집지기 : I am so glad my humble home was helpful to you. As you said, I will keep trying my best in everything onwards. I really pray you will realize your dream without fail. Thank you for complimenting my home.

 

 

이현정님의 글

(*__).....?

안녕하세여~

홈에 들어와본지는 꽤 됐는데..

글은 첨 남기네요..^*^

여기다 올리면 되는건가..모르겠네여..

이리저리 뒤적이면서 느낀건데..

홈에 대한 선생님 애정이 아주 각별하신거 같아요..^*^

이것저것 자료도 많이 올려놓으시구.. 언제 다 만드신거에요??

참..선생님이 이렇게 시에 관심이 많으신 줄 몰랐어요..

한글로 써두신 시들... 다 선생님이 지으신 거에요?? ^^

앞으로도 자주 놀러 올께여....

나날이 발전하는 홈이 되길..빌어요...

그럼 수업시간에 뵐께요...


ps...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문법에 답좀 달아주세요..
일일이 정답 확인차 묻기도 그렇고... 혹 잘못된 답을 써두
고 맞다고 생각하고 있을까봐서요..^*^ 시간 되시면.
좀...^^;;

집지기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요즈음은 너무 바쁩니다. 그래서 답을 달아 드릴 수가 없네요. 질문사항이 있으면 직접 질문을 주시던지 아니면 홈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제가 답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나날 되시고 꼭 합격 하시길...

 

 

연호정과 추억만들기의 주인장님의 글

겨울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늘 저의 홈페이지에 대한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정봉현님의 작품[새해 첫 소풍날에]라는 시의 시평론을 받았습니다.

저의 홈페이지의 임보 교수님의 시평론방에 한 번 들려보시고
詩作에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건필 하시고 늘 평안 하시고 건강 하세요.

시와별 드림^^
연호정과 추억만들기:
http://www.spoem.com

 

정미님의 글

와우~~대단한걸요!!

정말 이뻐요~~~개인홈피가 이렇게 잘 되어있다니...
별 기대안하고 들러본건데 감탄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은은한게 배경그림도 이쁘고....
앞으로 자주 들러야 겠어요...


집지기 : 자주 들러 주신다면 고맙죠. 이 집을 거니는 걸음이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수강생의 글

홈 구경~~*^^*

안녕하세요...
홈 구경 잘 했습니다..
학원에서 선생님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인데요...
오늘 홈을 구석구석 살펴봤습니다..
눈이 편안한게 무엇보다도 좋아요...
평소 영어를 무척 어렵게 생각해서 손대기가 참 힘들었는데 요즘은 선생님 강의를 듣고 계속해서 복습하니까 조금은 길이 보이는 것 같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좀더 빨리 영어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많구요..
부족한게 너무 많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열심히 한번 해볼랍니다..
많이 도와주실거죠?

참 홈의 사진을 봤는데 결혼하실때 사진까지는 홀쭉하시더니 지금은 많이 통통해지셨네요...
천사표 부인께서 음식 솜씨도 너무 좋으신거 아닌가요?
암튼 사랑하는 가족들과 늘 행복하십시오..


집지기 : 제 힘이 닿는데까진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중요하죠. 자신이 자신을 믿는 마음. 하지만 살이 지는 건 자신을 사랑하는 옳은 방법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를 아끼는 작업도 좀 해야겠습니다.^^

 

맨 날 조는 학생님의 글

멎진 홈피네요..^^

학원에서 선생님 수업열심히 듣고있는 학생입니다. 선생님 수업시간엔 절대 졸지않죠..^^;
선생님께서 홈피주소 가르쳐주신지는 오래됐는데..이제서야
들렀습니다..
선생님 수업에 감동하고 있습니다^^;
원래 영어를 좋아하고는 있었는데..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더욱 영어에 대한 열의(?)가 생깁니다..^^
앞으로도 좋은강의 부탁드립니다~홈피에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황사조심하세요~~^^*


집지기 : 저는 제게 늘 불만인데, 제 누옥을 찾아 격려를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군요. 자주 들러주십시요. 헛된 시간이 되지 않도록 노?하지요.

 

신정우님의 글과 답글

A Good Question and Good Answer

[질문] terrific이란 단어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 선생님 수업을 듣는 학생인데요..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영어듣기에서.. 가끔 등장하는

terrific이란 단어가...
대단한.. 훌륭하다는 뜻으로

terrible 처럼 무섭다란 뜻이 절대로?
아니니 해석할때 주의해야 한다고

이때까지 배워왔고 참고서에서도
문제를 접한적이 있는거 같은데요..

제가.. 영어사전을 찾아보니깐..
terrific의 단어 뜻에..

무섭다는 뜻도 있던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구어체에서만 terrific이란 단어는
대단한 훌륭한 뜻으로 쓰이고

무섭다는 뜻은 없지만,..
문어체에선 가능하다는 것인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About the similarity and the difference between terrific and terrible:terrific과terrible 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1.Similarity:Both terrific and terrible can be used in the meaning of 'dreadful, causing fear, or causing terror' in written English.
유사점:두 단어 다 문어체 영어에서는 '두려운, 무시무시한'의 공통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2.Difference:While 'terrific' is used to signify 'amazingly good' in colloquial English, 'terrible' is used to mean 'very bad' in spoken English.
차이점:terrific은 구어체에서 '굉장히 훌륭한, 깜짝 놀랄정도로 좋은'의 의미로 사용되어지는 반면에, terrible은 역시 구어체에서 '아주 나쁜, 형편없는'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만약 문제에서 두 단어를 다르게 배웠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회화'문제였을 겁니다. 그리고 두 단어의 철자가 비슷하면서 구어체에서는 뜻이 상반되기 때문에 회화 문제에서 종종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필히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공부하시다 또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주십시요, 그러면, 최선을 다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홈페이지 주소는 myhome.naver.com/jbh0072/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홈이 더욱 편리하고 근사하게 바뀔 예정이고, 개축홈에는 "Q & A"난을 둘 예정이오니 많이 이용하셔서 알찬 실력 다져 나가시길 바랍니다.

 

 

habaraki님의 글

즐거운 주말이에요

귀천님....
이 봄이 다가고 있네요
아쉬운 계절이에요
황사로 목이 다 아프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학생들이 많은 질문을 하고 있군요
님에 자상한 답변이 미소를 짓게 하는군요
항상 발전하는 님에 모습이 참 좋습니다
항상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건강하세요^^
참...번역시 잘 읽었어요
달리는 풍경이 눈에 보이네요^^
제 시 한편올릴께요..
저도 한창 작업중이에요
머리가 복잡하답니다...잘 안되서

깊은 바다
***habaraki***지음

바다에 다 와가는데
너는 자꾸만 미안하다고 한다
돌아온 탕아처럼
고향 밤바다로 숨어드는 길


창 밖에서는
곱게 핀 벚나무들이 기웃거리고
방해정은
해산달을 넘긴 여인처럼
달빛 아래 웅크리고 있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옷깃을 스친
내 아닌 모든 이들에게
머리 풀고
미안해하고 싶은 밤


깊은바다는
저 멀리서부터 달려와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나는 비로소
가만히
통곡을 들려주는 것이다

 

허정인님의 글

멋진홈

홈이 너무 산뜻해졌네요..
자주 들어오는 편이 아니라서 인사드리기도 부끄럽지만 정말 예쁘네요..
지난번엔 좌측 메뉴바들의 글씨가 잘려서 좀 거슬렸는데 보기도 훨씬 좋구요...
저도 다른 님들처럼 질문도 많이 해야 선생님께서 더 좋아하실텐데 아무래도 공부가 많이 부족한가봐요..
아직은 수업시간에 하는거 외우기 바쁘거든요..
선생님 학원에서 뵙겠습니다..

 

 

빅토리나님의 글

멋져여...^^

오늘 첨 들어왔는뎅... 우와!!!
정말 멋져요...
대단하신걸요... 언제 이런걸 다 만드셨나여???
너무 많은 자료들에 깜짝 놀랐어여...
선생님의 학생들 사랑이 아니고는 도저히 할수 없는 건데...
정말 학생들을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 둘러보니 선생님께서 뭘 좋아하시는지 알겠어요...
시를 무척 좋아하시나봐여...
태풍때문에 걱정이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함돠.....^^

 

 

병아리님의 글

문제 감사합니다

선생님 문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어떻게 하셨는지...
학원을 다니면서 이점이 참 아쉬웠거든요.
똑 같이 되풀이되는 수업에 싫증이 나기도 했는데 이젠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을 것같아요.
사실 제 생각이 그랬거든요.
한 단원이 끝나면 그와 관련된 문제들을 많이 접해보고 싶다는 욕심이랄까요?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문제를 올려주셨는지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NARO : 열심히 하시고, 많은 도움이 되어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햇살나무님의 글

넘 멋져요..

와~ 선생님..홈 넘 멋져요.
얼마전부터 선생님 수업 듣고 있습니다.
영어를 많이 겁냈었는데
요즘 수업들으면서
조금씩 해나가면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올려놓은신 자료 감사히 퍼가겠습니다.


ENARO : 그러십시요. 그리고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I will keep my fingers crossed for your test and your life.

 

학생님의 글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컴맹이라시면서 홈페이지 예쁘게 꾸미셨어요.
고등학생인 제 동생에게도 한 번 들러 보라고 말해 두었지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에도 영어는 재밌어했는데
졸업하고 근 2년, 회화 수업 정도만 듣고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영어는 좀 게을리 했더니,,, 시험 한 달 앞두고 제 리듬 찾겠다고 다시 사전 잡고 난리도 아닙니다..-.-a
언제나 고마운 마음으로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 있으면 반기시리라 믿고,
또 들리겠습니다.
이만 총총,,

 

 

시와별님의 글

오랫만에

정 선생님.
오랫만 입니다.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좋은 계절 만큼 풍요로운 가을을 맞으시기를 빕니다.

홈페이지가 조금 바뀌었군요.

첫화면의 스크립트[그림이 올라가는 것]을 사용을 하는 것은
미적 으로는 좋지만,

스크립트를 많이 사용을 하면 뜨는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어요.
참고 하시구요.[죄송 해요.^^]

늘 건강 하시고,
집안에 행복과 건강함이 하시기를 빕니다.

좋은 결실의 계절 맞으시기를 빕니다.
오랫만에 한 번 들려 봤습니다.
건필 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빕니다.
시와별 드림^^


ENARO : whdjs rkatkgkqslek. rmflrh sladml dhrxordp qkdaks qlffushgrh, cjdtheh wpeofh dks gksms rjt rkxdk whlthdgkqslek. gkwlaks, ektl duftlagl rmfdmf wjqgksms ahtmqdmfh ehfdkrkf rjtdmf aletmqslek. rmfja, rjsrkdgktlrh godqhrgks skskf dldjrktlrlfmf qlqslek. 2002-10-22 21:19:37
ENARO : 찾아 ㅈ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님의 옥택에 방만 빌려 놓고 비질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아 죄송스럽습 죄송스럽습니다. 하나, 곧 글을 대하는 마음으로 가다듬고 골방을 정성들여 관리할 날을 . 그럼,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 바랍니다.

 

병아리님의 글

홈이 또 바뀌었네요..

그동안 공부를 잠시 쉬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정리가 되면 다시 학원에 나갈 생각인데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홈에 들어온지가 꽤 된것같은데 그사이 홈도 바뀌고 문제도 많이 늘었네요...
나의 모습 이외의 모든것들은 아주 빠르게 변해가는 것 같은데...

빨리 나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선생님 조만간 학원에서 뵙겠습니다...

멋진 가을의 추억을 만드세요...

ENARO : 변화란 좋기도 하지만 때론 슬픔을 연상시키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늘 변화를 꿈꾸는 것은 좋지만, 너무 서두르지는 마시고 정작 병아리님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변화해 나가는 하루하루를 만드시기를...

장선미님의 글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세요? (__)(^^)
앞자리에서 수업듣던 여학생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
한동안 학원에 나가지는 못하였지만, 틈틈이 이곳 홈페이지에 들러 유익한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좋은 소식 있으면 반기시리라 믿고, 남은 수험 기간 열심히 준비하고 다시 들르겠습니다. ^^*

**선생님~!!
제 동생이 고 2 인데요,
공부는 아주 성실하게 하는데, 영어 성적이 생각만큼 잘 나오질 않아 내심 걱정이 많은가 봅니다. 시간이 될 때에는 제가 집에서 가르쳐주기도 하는데 시간도 불규칙하고 체계적으로 해 줄 수도 없고,,,
학교는 제일여고에 다니고 있는데요, 집이 금산이라 주말 영어 단과반이 운영되면 좋을텐데,,,무엇보다 선생님 수업을 꼭 들을 수 있기를 제가 강력히 권유하고 있습니다.
동생 이메일 주소를 남기겠습니다.
바쁘신 줄 알지만, 동생에게 좋은 말씀이라도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zzciwon@hanmail.net

 

답글

소나무처럼...

소나무처럼...

우선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의 마음이 담겨 있는 글이 무척 보기 좋습니다. 첫 자리에 앉아 있었다면 무척이나 열심히 하려는 결의를 다진 사람이겠기에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그리고 그런 언니의 동생이기에 무척이나 열심히 하려는 타입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하는데도 잘 풀리지 않는다면, 속도 많이 상하고, 자신에 대한 염려가 되겠구나라는 안타까움마저 듭니다. 하지만, 혹시 나의 이 말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나지막한 흥분에 간단한 조언을 드립니다.
우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면, 억지로 하지 말고, 재미있게 하는 마음자세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특히 영어는 다른 과목보다 재미를 느끼면서 공부를 할 수 있고, 아울러 그 공부에 인생의 의의를 담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영어를 공부로 보지 말고, 학생이 한국어를 배웠듯이,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배워야 할 언어, 즉 말이라고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즉 자기 자신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나는 최고의 인생은 자기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남도, 사회도, 국가도, 세상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는 소신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할 때는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꾸준히 자신을 가꿔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라는 과목도 마찬가지인데, 영어를 하고 싶은 기분일때보다도, 하기 싫은 순간일 때 더욱 또렷하게 대상을 응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일종의 근성이지요. 매일 매일 하루에 1시간 30분씩 투자하세요. 집중을 해서 영어에 투자하는 1시간 30분은 후일 학생의 미래에 무엇보다 더 학생을 세상에 우뚝 서게 하는 힘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참고로, 세상에서 제일 과학적이고 온 우주의 진리가 담긴 한글을 가지고 있는 우리 민족이 영어를 해야 하는 이유는, 후일 우리의 후세는 이 언어가 아니라, 우리의 말로, 글로 세상에 우뚝 서게 하기 위함이라는 민족적 이상도 함께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포함시킨다면, 한층 영어를 빨리 깨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어쩌면 막연한 내용이 될 지도 모를 이 글이 마음으로 읽어 보면 필경 전하는 제법 큰 내용이 담겨 있으리라는 걸 말씀드리며, 학생의 인생에, 그리고 영어 공부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아는 것 보다 아직 모르는 게 더 많아 내가 학생인데, 남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 전합니다.

수강생 : 아아~

 

 

지환님의 글

[지화니] 이제 방학했슴다.

어휴~ 그동안 학교공부한다구....학원에 거의 못 온거 같네여

이제 방학두 했구...내년에두 학교를 다닐진 아직 의문이지만

이번 겨울 3개월동안 열심히 영어부터 시작해서 공부할려구여

샘이 많이 도와주세여..*^^*

 

 

 

한 수강생의 글

선생님~~~

저번에 셥하실때 necessary는 사람을 주어로 사용할수없는

형용사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예외로 to부정사가 오면 사람을

주어로 할수 있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근데 이문장이 왜 틀린건지 모르겠어요

You are necessary to return home as soon as possible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제가 지금 군무원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영어 공부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기출문제를 보니까

문법보다는 숙어나 단어 위주던데..그것들 위주로 공부하면

될까요?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구요..답변 꼭 해주세요~~

참고로 요즘 선생님 덕분에 영어가 좋아질려구 그래요^^

 

 

답글

답변

물론, necessary는 사람을 주어로 할 수 없습니다. 단, to부정사나 to부정사구의 전치사의 목적어로 사용된 경우엔 문두로 나가 주어가 될 수 있습니다. 즉, 1.It is necessary that you (should) visit her. = It is necessary for you to visit her.에서 to visit의 목적어인 her이 문장의 주어로 나가, She is necessary for you to visit.라는 문장은 가능합니다. 그땐 She가 주어로 사용되었지만, 원래는 to visit의 목적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학생이 제시한 문장에서는, to return home as soon as possible에서는 목적어가 필요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문장은 틀린 문장이지요. 옳게 고치면, It is necessary for you to return home as soon as possible.나 It is necessary that you (should) return home as soon as possible.가 되어야 합니다. 충분한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공무원 공부는 합격을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물론, 풍부한 단어나 숙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기본으로 독해실력이 되어야 하며, 최종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잘 할수 있을 때 주어지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아마 문법문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고지에 오르기 위해선 편식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아마 영양실조로 쓰러지거나 포기하고 말겠지요. 자신이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을 더욱 사랑하려 애쓸때 환한 햇살속에 달콤한 열매가 영글리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부탁드릴 말씀은, 다음번에 질문 사항이 있을 땐 아래 메뉴의 FREE Q & A를 이용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건, 바탕화면에서 바로 나타나거든요. 이 곳은 제가 바쁠 때는 들르지 못한답니다. 답변이 늦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성공을 위한 발걸음에 행운의 여신을 보내 드립니다.^^


희야~ : 아~~그렇구나 답변정말감사해요..제가너무 단편적인것만생각했네요헤~감사해요^^

 

 

 

habaraki님의 글

와우..홈이 달라졌네요

귀천님.
역시 다르시군요
독특한 홈에 제가 다 설레이네요
알차고 전공을 살리셔서 여러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홈으로 발전하시기를 바랄께요
제가 컴을 잘 못해서 꽃다발을 드리고 싶은데
글로 대신할께요^^
제 시를 영역을 잘해주셨어요
어려운 일인데 역시 귀천님이세요
항상 달리는 그 길이 환하게 보이네요
찬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식목일에다 내일이 한식날이네요
뒷산에 나무한 그루 심고 왔어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푸르른 날(여백)
***habaraki***지음


(여백)이 (우주)라는 말 아니?

그냥 빈 것이 빈 것만은 아니라는

그렇지만 팽개치는 기분으로

거기, 남겨둔 것, 아니라는 걸 너 아니?



무소유의 소유

별과 하늘과 바람이 있고

미끄럽게 빠져나가는 사람

늘 한둘은 있었던 듯싶은데

누구도 남아 있지 않았지



붙잡아도 거기 푸르게 앉은 하늘처럼

늘 내 자리는 저기 어디쯤인 것만 같아

달려가봐도 기막히게 채워지는 바람의 눈짓들



너 아니?

옆에 거느리지 않아도

가득 차 있는 환희, 그 손뼉 소리라는 것을

깔깔대고 끄덕이며 어머, 얘는! 얼굴 붉히며

한 무더기 아이들이 방금 지나간 자리란 것을



그 소란스런 얘기들이 (배음)으로 깔려 있는

저 푸른 하늘,

우리 탯자리 조선 참새 몇 마리 겨울뜨락에 내려와

여기저기 톡톡 쪼다 후드드득 일시에 날아가다 그

만 놓친

씻나락 서너 알이란 것을



말없음표, 그 적막의 칼날

눈부신 반란을 꿈꾸는

흔들림이란 것 너 아니?









집지기 : 조마조마했는데,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가면 갈수록, 달려도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아마 영원히 보이지 않을 지도 모를 그 길을 그래도 달려가고 싶습니다. 나는 그것이 나의 길이란 걸 아니까요.^^ 2002-04-05 15:39:52
집지기 : 참 번역서와 수필집은 언제 나오죠? 나오면 연락주십시요. 그리고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지는 시들이 저의 마음도 기쁘게 합니다. 고운 시들 많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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