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사람에게 하는 투자가 가장 값어치있는 투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같은 소인배에게 있어서는 그중에서도 나의 가족에 대한 투자가 보람있는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본주의를 어느 정도 겪어 보고 생물학적 본능도 무시할 수 없는 지금쯤에는
나와 비슷한 유전자를 물려 받아 버는 것보다는 쓰는 것에 몰두하는 유형인 나의 두 아들놈,
희석, 지훈이에게 하는 투자가 가장 으뜸일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물려 줄래야 물려 줄 돈은 없을 것 같다.
그러기에 그들의 열정보다 더한 가르침을 나의 유산으로 남기고 싶다.
더불어 평생 이토록 나의 온갖 모습을 기록할 사이버 공간상의 나의 터전과 함께...
오늘 이후로 모범을 보이며 성연과 함께 가장 바르고 효과적인 교육의 실천에 들어가야겠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던가?
참 그럴듯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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