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휘가 폐렴으로 입원해서 일주일만에 퇴원, 다시 집에서 어머님의 간호로 일주일만에 예전의 가휘로 돌아와서 놀이방을 2주만에 보냈더니 안가겠다고 칭얼거리다 끝내 밀어넣는 아빠를 보지도 않고 체념하듯이 들어가더니 목요일에는 초인종조차 누르러 하질 않는다. 왠걸, 이제는 수족구병을 옮아 왔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한 달에 3주, 그것도 오후 4시나 5시경에 보내 3시간이나 2시간 정도 있다가 집에 오는데, 온갖 병을 다 달고 오니,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단 생각이 든다. 고민을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