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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1일 오후 03:14
ENARO
2012. 3. 11. 15:25
어머님 생신이 다음주 수요일이다. 토요일 저녁 중국 요리 전문점에서 모든 가족이 모여 정겨운 아침 식사를 했다. 나는 수업이 늦게 마치는 탓에 늦게 합류를 했지만 다들 즐거운 첫 중국 요리 시식회가 된 모양이다. 막내가 성과급 받았다고 또 쏜댄다. 맏이로서 미안하고 고맙다. 대학생이 된 멋진 현우도 보고 터프 베이비 막내 유빈이까지 웃음이 물씬 묻어나는 가족 파티가 된 모양이다. 특히 어머님께서도 맛있게 드시고 기분이 좋으신 걸 보니 왠지 내가 뿌듯하다. 그래 늘 이렇게 살다가 가자^^ 성연이가 좀 피곤할 거라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늘 예쁘게 잘해주어 고맙다. 2차는 우리집에서 든든한 배를 짓누르며 다시 회와 자연산 굴을 안주로 주연과 입담 과시를 즐겼다. 새벽 1시 30분까지 아랫집 윗집에 민폐를 끼쳤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어머님! 생신 축하드리며 오늘 산행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녀오십시오. 그리고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아버님 몫까지 우리곁에 머물러 주시길 바랍니다. 나의 모든 가족들, 사랑합니다.^^ 이 지독한 가족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