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IARY
막내의 막내
ENARO
2011. 2. 17. 01:11
2011년 2월 15일(음력 1월 13일 새벽 4시19분) 막내 제수씨가 현재 우리 집안의 막내를 낳았다.
아침 나절 반가운 전화가 왔었다.
어제 진주에도 눈이 나리고, 가휘 병원 문제로 전화를 했지만,
왠지 전화를 하고 싶었었다, 제수씨와.
꽤 오랜 시간, 얘기를 주고 받았건만
불과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막내 조카를 보리라곤 상상도 않았었다.
^^벌써 가휘는 2살이 되어 버렸고, 막내의 지위도 *앗겨 버렸다.^^
앞으로 뭐라 불리어질 지 그 놈의 얼굴이 새삼 궁금하던 차에 오늘 아침엔 따뜻한 사진 한 장이 날아왔다.
막내가 어지간히 기쁜 모양이다. 축하한다, 막내야! 막내 건강하고 현명하게 잘 키워라.
나도 이제 그 놈 누나 건강하고 현명하게 키워야겠다.
즐거운 우리집! 힘! 힘! 힘!